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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iet Connection (The Theme From Grand Theft Auto IV)


MATERIAL SNIPER BGM

28 Days Later - In The House In A Heartbeat

Happy Birthday

11월 3일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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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까지 붙여서 10박 11일

근데 이거 나가고나면 3차까지 남은거 없는건 안자랑

오래 안나가도 좋으니 길게 써보고 싶었던 터라 큰 불만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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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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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배필3 살 돈이 없다

ㅠㅠ


설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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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연대

"마스터" 사이먼 심슨

"달렉" <이름 미정>

"사이버맨" <이름 미정>

"위치" 제인 하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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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D-21팀

<파라슈트> 중위 윤석훈

<앵그리코> 준위 최준식

<헤스콕> 상사(진) 변승우

<루이스> 중사 김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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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특공여단

부소대장 : 

중사(진) 김해인

분대장: 
 
병장 박주철

부분대장:

상병 윤석훈

분대원들:

이병 유현상

일병 김정준

일병 김명훈

상병 홍연범

일병 임근섭

상병 권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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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 러시아 - 카자흐 국경. (1995년 8월 26일)

프롤로그 2 : 북한, 평양, 순안 비행장. (1997년 11월 2일)

프롤로그 3 : 일본, 오사카. 모잠비크행 화물선. 

챕터 1 <오퍼레이션 퍼니셔> : 아프가니스탄 - 파키스탄 국경지대.

챕터 2 <제목 미정>

 2 - 1 : 아프가니스탄, 모 소도시. "무장중립지대"

 2 - 2 : 영국, 런던.

 2 - 3 : 소말리아 근해.

챕터 3 <제목 미정> : 북한, 원산.

에필로그 : 미정.


주요 키워드는 아마도 무수단 IRBM, SS-N-6, 핵탄두, 알카에다, 북한, 러시아 극우파 정도... 일단 러시아 극우파란 단어 나온데서부터 짐작하겠지만 리얼함을 지양하는 물건은 안될거임. 군생활 하기 전과 군대 온 뒤에 망상하던거 몇개를 섞고 뺄건 빼고 하면서 망상한 시나리오임.

제목은 일단 혼자 "태극 무공 훈장"이라고 붙여두고 있는중.


"Jane Har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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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Harcourt"



  오늘따라 하늘에 시선이 갔다. 그날의 하늘과 정말 닮은 하늘이었다. 맑고 깨끗한 엷으면서도 푸른 하늘. 살짝 살짝 끼어서 오히려 운치 있는 구름. 따사로운 햇살. 물론 그날과 다른 느낌도 있었다. 하늘의 모든 풍광을 압도하는 거대한 MH-47의 동체, 지상에 드리워진 압도적인 검은 그림자. 4878마력짜리 엔진 두개가 만들어내는 소리와 두 개의 로터가 허공을 찢으면서 만들어내는 소리가 섞인 시끄럽지만 은은한 폭음.

  비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가는 일본제 픽업트럭의 뒷좌석에 몸을 싣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제인 하코트(Jane Harcourt), 콜 사인 “로즈”. 1984년 12월 4일생. 올해 나이 27세. 국적은 영국. 꽃다운 나이,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그녀의 직장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위험한 곳, 영국 육군 22 SAS 연대였다.

  고개를 돌려 차 안을 훑어봤다. 옆 좌석에서 덤덤한 시선으로 바깥을 살피고 있는 “달렉” 콜튼 브레이스웰(Colton Bracewell) 병장, 운전석에는 마치 게임 캐릭터의 그것 같은 콧수염이 인상적인 “마스터” 사이먼 심슨 (Simon Shimpson) 상사가 운전대를 잡고 교전지역에서 몇 시간 넘는 장거리 운전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피곤한 내색조차 보이지 않고 있었다. 연세도 연로한 분이 05시부터 운전하느라 많이 피곤할텐데.

  그녀는 다시 시선을 조수석으로 향했다. 그곳에 그가 있었다. 요즘 그녀가 키우는 수제자. “블랙 호크 다운”사건 때의 부상으로 잠시 공석인 “사이버맨” 크리포드 루믹 (Clifford Lumic) 중사의 빈자리를 채운, 역시 그때 그 사건으로 그녀가 발굴해 키우고 있는 인재, 한국군 코만도 여단 출신의 “파라슈트” 윤석훈 하사였다.

  “파라슈트? 왜 콜사인을 그걸로 한 거야?”

  “예, 그게 그러니까… 한국에선 상급자나 권력의 힘을 이용해 자기 능력 이상의 직책이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두고 ‘높은데서 낙하산타고’ 자리에 착륙했다는 의미로 ‘낙하산’이란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근데, 높은 사람 눈에 띄어서 특채로 발령난 모양새가, 낙하산처럼 보여서 말이죠. 그래서 파라슈트라고 정했습니다.”

  처음 콜사인을 정해서 자신에게 보고하던 날, 그 녀석과 그런 대화를 했었다. 그렇게 말하면서 살짝 웃는 석훈의 모습이 참 순진해보였다. 세상물정 모르는, 갓 스물 한 살 먹은 애라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걸까.

  윤석훈 하사와 눈이 마주친 것은 그 순간이었다. 언제나처럼 특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그녀였지만 시선이 마주쳤다는 느낌은 서로가 순간적으로 알아차렸다. 괜히 머쓱해진 그녀는 이제 갓 마을로 진입해 들어가는 픽업 트럭의 창 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어린 소년의 검은 눈동자 안에 내재된 허망한 눈빛이 그녀의 깊은 바다처럼 푸른 눈동자를 통해 마주친 것도 바로 그 순간이었다. 16년 전의 그 순간이 생각났다. 그때 자신의 눈빛과 닮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차 안으로 돌리고선 손에 들려있는 물건을 쳐다봤다. 아말라이트 카빈조차도 크게 느껴지는 것이 차량 내부인지라, L1A1을 들고 다닐 만큼 넓지 못한 차량 탑승간이나 기타 좁은곳에서 자주 손에 들고 다니는 물건. 엔필드 조병창에서 1968년에 생산된, 오래된 L9A1 자동권총이었다. 총번 36257. 다른 L9과는 달리 해머가 링 해머로 바뀌고, 방아쇠압도 하이파워 답지 않게 지나치게 무겁지 않고 적절했다. 그녀가 손 본 것은 아니었다. 이전 주인이 이미 세심하게 손봐둔 물건이었다. 이것 역시 16년 전과 무관하지 않은 물건이었다. 오늘따라 감정기복이 심상치 않은것이, 영 거슬렸다.

  “로즈, 접선 장소까지 ETA 3분 전입니다.”

  “마스터”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한번 고개를 내젓고는, 남들에게 안 들리도록 조그맣게 한숨을 내쉰 뒤, 다시 한 번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탄약부터 시작해서, 야시장비 밎 각종 배터리가 필요한 여러 물건들에 대비한 예비 배터리 등등 짧은 시간 안에 세심하게 팀원들의 장비를 체크했다. 말은 다소 길어지고 움직임도 번거로워졌지만 옛날 생각은 안 났다. 그거면 충분했다.

  “모두 이상 없습니다.”

  “좋아. 마스터, 달렉, 도착하면 차에서 대기하면서 여차하면 출발할 준비해. 파라슈트, 오늘 누님이 한수 가르쳐주지, 차에서 내리면 나를 따라와.”

  건물은 2층이었지만, 흙으로 만든 아프간 전통 가옥 비슷한 집이었다. 집 앞에 차량이 멈춰서고, 도요타 픽업트럭에서 두 남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등에 길쭉한 L1A1 SLR을 빗겨 메고 하이파워를 든 여자와, L119A1 아말라이트를 든 남자가 출입문 앞에서 정위치하고, 여자는 문고리를 잡고는 조용히 문을 열며 실내로 들어갔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아무도 없습니다.”

  “이럴 리가 없는데.”

  기다리기로 했던 놈은 사라졌고, 남아있는 것은 오로지 적막 뿐. 전장에서 십여년 굴러먹으며 단련된 그녀의 동물적인 감각이 경고 사이렌을 울리고 있었다. 뭔가 잘못된 것이 틀림 없었다.

  “파라슈트, 2층 한번 살펴봐. 난 1층을 좀 찾아 볼게.”

  “WILCO."

  그리 많지 않은 방을 하나하나 뒤져봤지만 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뒷문 너머를 확인해 보려고 문고리로 손을 뻗으려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폭음, 충격, 그녀는 뒤로 떠밀리듯 쓰러졌다.

  - 탕!

  폭음이 아니라 총성 같았다. 구령에 따라 한발, 한발, 단속적으로 울리는 총성, 비오는 묘지, 제복을 입은 병사들이, 구령에 맞춰 한발, 한발 총을 하늘에 대고 쏘았다. 정복을 입은 아저씨들이 우산을 쓰고, 또는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서 있었다. 침통하고 굳은 표정들. 그녀는 그때 11살이었다. 잊을 수 없는 1995년의 기억. 굳은 표정으로 비를 맞던 어떤 아저씨가, 어머니께 다가가 무어라고 조용히 말을 건넸다. 여태 무표정 무반응이던 어머니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도대체 그날 그 아저씨가 어머니께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18살 때. 그녀는 어머니께 군대에 가겠다고 말했다. 생각외로 어머니께선 큰 반대가 없으셨다. 한참을 고민하셨다. 일주일을 고민하다가, 무언가를 들고 그녀의 방에 찾아왔다. 훈장이었다.

  “제이슨의 유품이란다. 장례식 날 받았지. 이건 나보다는 너한테 더 필요할 것 같구나.”

  몇 년 후. 22연대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밀었던 날, 아버지의 전우였다는 중령님이 그녀를 불렀다. 처음으로 샌드베레를 써본 그녀는 어리둥절하면서 그를 찾아갔다. 그런 그녀에세, 그는 권총 케이스를 하나 내밀었다. 열어보니, 그것이 있었다. 엔필드 조병창에서 1968년에 생산된, 오래된 L9A1 자동권총이었다. 총번 36257. 다른 L9과는 달리 해머가 링 해머로 바뀌고, 방아쇠압도 하이파워 답지 않게 지나치게 무겁지 않고 적절했다. 그녀가 손 본 것은 아니었다. 이전 주인이 이미 세심하게 손봐둔 물건이었다.

  “제이슨이 처음 군대에 발을 들이밀던 이래로 쭉 써오던 물건이었지, 다만 그날은 러시아군으로 위장해야 해서 이걸 두고 마카로프를 챙겨갔단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지.”

  그녀는 그날이 되어서야, 아버지가 어디서, 어떤 임무를 띠고, 무엇을 하다가 죽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것들을 설명한 뒤에도 말은 계속되었다.

  “귀관의 아버지, 제이슨 하코트 중령은 최고의 군인이었고, 애국자였다. 너희 아버지의 명예에 버금가는 멋진 군인이 되어주기 바란다.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 SAS에 온 것을 환영한다.”

  갑자기, 주위가 시끄러웠다. 누군가 자신의 뺨을 때리는 것 같았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으며, 반사적으로 주먹이 나갔다. 주먹이 손바닥에 가로막히자, 그녀는 감겼던 눈을 떴다. 앞에는 그가 있었다. 파라슈트, 윤석훈 하사가 서 있었다.

  “괜찮으십니까? RPG입니다! 문이 열렸더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목소리 사이로 총성이 끊이지 않고 들려왔다. 5초만 일찍 문고리를 잡았어도 큰일 날 뻔 했다. 16년전의 11살 소녀는 사라지고, 27살의 베테랑 특수전 요원이 제정신을 차렸다.

  [ - 로즈, 여기는 마스터, 적의 총격이 심각합니다! 기관총 하나가 매복한거 같은데 여기서는 잘 안보입니다!]

  “마스터, 여기는 로즈, 출발할 준비해! 그쪽으로 나간다, 이상!”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봤다. 트럭을 향해 총격이 쏟아지고 있었다. AK의 총성들 사이로 PKM의 총성이 어렴풋이 귀에 들려왔다. 3점 슬링에 매달려 몸에 고정되어 있던 SLR을 들었다. 6배율 트리지콘 조준경에, 교묘하게 엄폐한 PKM 사수가 보였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밷고, 다시 들이마시고, 숨을 내밷다 멈추고, 녀석의 머리를 조준선 위에 올려놨다.

  - 탕!

  총격이 약해진 틈을 타서, 차에서 내려서 차 뒤편에서 몸을 숨긴 채 응사하던 마스터와 달렉이 몸을 차 안으로 옮겼다.

  “파라슈트, 내가 엄호한다. 빨리 차에 타!”

  총격이 약해진 틈을 타 파라슈트가 몸을 옮기고, 차에 도착하자 파라슈트가 차량에 몸을 숨긴 채 사격자세를 취하고는 그녀를 돌아봤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이번에는 그가 사격을 시작했다. 그 틈을 타, 이번엔 그녀가 트럭 뒷좌석에 몸을 실었다.

  총격이 쏟아졌지만, 아까처럼 심각하진 않았다. 일단 마을을 빠져나갔다. 그래도 모두들 멀쩡해서 다행이었다.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사람의 웃음은 순식간에 전염되어 4인분이 되었다. 역시 하루도 조용하게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비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가는 일본제 픽업트럭의 뒷좌석에 몸을 싣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제인 하코트(Jane Harcourt), 콜 사인 “로즈”. 1984년 12월 4일생. 올해 나이 27세. 국적은 영국. 꽃다운 나이,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그녀의 직장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위험한 곳, 영국 육군 22 SAS 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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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고 MoH 트레일러 제인 하코트 소령버전임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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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ICO" 준위 최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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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정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습니다. 그림은 군대에서 그린거라 자료 부족등의 이유로 오류가 많을 수 있으니 주의를.

"ANGRICO" 준위 최준식

생년월일 : 1984년 5월 12일.

나이: 28세. (2012년 현재)

성별: 남.

출생지: 한국, 서울.

주요 약력:

 2012년 현재 국군 정보사령부 Delta-21 작전팀의 통신담당(콜사인부터 대놓고 통신포스)

고등학교 졸업하고 할짓 없어서 군대 가려고 한 것 까진 좋았는데 병무청에서 정보부사관 홍보 영상을 보고 "저게 특전사인가? 멋있당" 하고 오해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정보사 정보부사관에 지원.
04년에서 08년까지의 5년동안, 그의 나이 21세에 러시아에 파견가서 FSB, SVR 예하 스페츠나즈 부대에 마치 쥐새키 SAS의 파키와도 같은 입장이 되어서 체첸 아해들 상대로 총질 좀 많이 해봄. 첫 실전이 자그마치 베슬란 학교 인질극 사건 으로, 러시아 있는 내내 험한 꼴, 더러운 꼴 많이 봤고신고식부터가 베슬란 인질극 본인이 내색은 안하지만 험 하고 더러운 일에 직접 연루된 경우도 몇번 있었음.
아무튼 몇년간 러시아에서 살았던데다 그 이후로도 스페츠나즈랑 교류가 잦은 탓에 정보사 내에서도 몇 안되는 러시아통으로, 그때문에 개인화기며 뭐며 죄다 러시아 스타일. 다른 부대였다면 좀 문제였겠지만 직장이 직장인지라 러시아군 스타일 코스튬이나 개인화기 같은것들을 쓰나고 애로사항이 빈발하진 않는듯. 오히려 직장에서 은근히 좋아한다. 상대방 입장에선 누가 자기들을 공격하는지 헷갈리기 좋을테니까.

선호하는 개인화기는 어떻게 구했는지 신기한 AK-200 자동소총과 Gsh-18 자동권총. AS-Val이나 SR-2M, KEDR, ASM-DT, A-91, AK-9, AKS-74U, OTs-14 그로자 등등등 기타 러시아제 소화기들도 어디서 구했는지 필요한 일 있을때마다 가져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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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chute" 중위 윤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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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정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습니다. 그림은 군대에서 그린거라 자료 부족등의 이유로 오류가 많을 수 있으니 주의를.

"Parachute" 중위 윤석훈

생년월일 : 1991년 8월 22일

나이: 22세 (2012년 현재)

성별: 남.

출생지: 한국, 경기도 하남시.

주요 약력:

 2012년 현재 국군 정보사령부 Delta-21 작전팀의 리더. 근데 델타 21팀원중 군 경력이 제일 짧고 나이도 제일 어리다.역시 계급이 깡패다 
밀덕후다. 그냥 갈때 되어서군대 온 녀석이었는데 재수 지지리도 없게 몇년 전 대규모 아프간 파병이 결정나면서 창설된 "한국의 187 공수연대", 205 특공여단에 자대배치를 받았다. 그리고 2011년 11월 22일. 알-자와히리를 포로로 잡은채 퇴출하다가 추락한 MH-47의 생존자 구조를 위해 투입되다가 헬기 불시착으로 해당 지역에 떨어졌고,  치누크의 SAS 생존 대원들과 합류해 사투를 벌이다 탈출에 성공. 이때 SAS 작전팀의 리더였던 "로즈" 제인 하코트 소령과 그 똘마니들(...)의 눈에 띄어서 하사임관 후 SAS에 파견되고, 몇달 후 한국군에 복귀해서는 간부사관으로 중위계급장을 달고 정보사 D-21팀에 배속되었다.
군 경력은 길지 않으나, 제인 하코트 소령의 수제자로 키워져서 그런지 실력은 출중한 편. SAS물을 먹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SAS스런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쓰는 권총은 M&P9에 AR-15은 죽어라 아말라이트라고 불러대면서 정작 쓰는 아말라이트는 캐나다제가 아니라 SR-16 카빈소총인 점 등을 보면 줏대없이 SAS만 따라하지는 않는듯.
콜사인이 "낙하산"인 이유는, 갑자기 누군가 눈에 띄어서 파견도 가고 장교도 달고 하는 것이, 꼭 자기가 낙하산 인사같다고 붙였다고 한다.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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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비를 사야해서 질문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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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슷비를 지르기로 결심했스빈다. 그래서 질문 몇개만 굽신굽신

1. 가격이 125달러라고 들었는데, 결재는 어떻게 하나요

2. 125달러 주고 슷비 사면 바로 레오 2A4 내부를 볼수 있는건가효, 아니면 뭘 또 따로 질러야 되는건가효

사회라면 일단 좀 찾아보고 질문글을 쓰겠는데, 군대라서 시간이 없슴... 미리 죄송스럽단 말씀 드리며 질문에 답변해주실 대인배를 찾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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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년은 늦게 죽을 줄 알았어.

어쨌거나 저쨌거나 시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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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시작해서 경상도 모처에서 끝을 보는 한해가 되었구나.

눈뜨고 일어나서 전날 처음만난 후반기 동기들에게 "새해 축하한다"고 말해주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

한 240일정도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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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도문 낭독. 낭독자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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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단상으로 달려간다.)

(당직사령에게 경례를 하는 22.)

22 : 충! 성!

      조국 기도문!

(연병장의 전원, 전투모를 벗고 고개를 숙인다.)

      2012년 새해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고 당황스런 일도 많았습니다!

      새해에도 큰 변화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구 망하기 전까진 긍정적으로 살아보는 자세를 가집시다!

      바로!

(연병장의 전원, 고개를 들고 전투모를 고쳐쓴다.)

(역시 전투모를 고쳐쓰는 22.)

22 : 충! 성!

(22, 다시 제자리로 달려간다.)

당직사령: 군인 복무규율. 금일의 군인 복무규율은 제 XX조 X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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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일병 J모씨, 그 외 수많은 현역 콩군님들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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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신형 베레모가 맘에 안드는 1인이라 신구형 혼착 금지되는 시기쯤엔 공군이 쓰고다닌다는 화강암패턴 전투모나 하나 구해볼까 생각중인데(나 그때면 짬 좀 된다고 헤헤헤)

이거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혀

공군 외엔 구할 수도 없는 시스템이면 5~6천원에 구매할 의향 있뜸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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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고지의 FOB (Ver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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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고지의 FOB




  2272고지의 FOB는, 아프가니스탄에 위치한 FOB이다.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으므로 나중에 적겠슴.
  
  보다 자세한 위치를 적어보자면, "Operation Anaconda"로 유명해진 샤히코트 계곡이 있다는 바로 그 곳, 팍티아 주에서도 아프가니스탄과 피키스탄의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한국군의 특공여단 1개 중대 병력과 대대에서 파견나온 일부 병력, 그리고 인접 사단 포병의 105밀리 견인곡사포 1개 포대가 주둔하고 있다. 알고보면 꽤나 유서깊은 기지로, 과거 80년대부터 파키스탄 국경을 감시하기 위한 GRU의 스페츠나즈 부대가 이곳에서 상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2272고지 FOB는, 남쪽과 서쪽은 대체적으로 평탄하나 북쪽과 동쪽은 80도에 가까운 급경사로, 고지 북동쪽에는 FOB 주둔병력이 "OP고지"라고 부르는 곳이 있다. 여기부터 설명하겠다.

  OP고지의 최정상 부분에는, 과거 80년대에 소련군이 주둔하던 시절부터 구축된 튼튼한 콘크리트제 벙커가 하나 지어져 있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씩 경사가 급격한데다 올라가는 길이 전혀 없는데도 이런 벙커가 구축 되어 있다는 점을 신기해하며 처음 벙커를 건설한 소련군 공병대를 신기하게 여긴다는데, 아무튼 이 벙커는 주인이 여러차례 바뀌었다. 처음엔 소련군, 후엔 아프간 정부군, 탈레반, 미군, 그리고 이젠 한국군.

  바로 이 벙커가 현재 FOB의 OP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고배율 망원경과 대대에서 파견나온 TOD, 대대 저격소대에서 파견나온 저격팀의 중저격총, 역시 대대에서 파견나온 K-6 중기관총이 버티고 있으며, 헤스코베리어로 둘러쳐져있고, 벙커 앞의 앙증맞게 자그마한 앞마당에는 중대 박격포반의 60밀리 경박격포가 배치되어 있다. 벙커 꼭대기에는, 소련군 시절부터 벙커와 함께 고정배치된 이래  꾸준히 전해내려오는 FOB 최고의 명물인 ZPU-4 4연장 대공기관총 마운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 녀석은 지금도 고지 전 방향 어디로든 .50구경 기관총탄과는 비교도 안되는 화력을 퍼부을 준비가 되어 있다. 탄약 수급에 애를 먹긴 하지만, 워낙 요긴하게 사용되는 물건이라 주둔 병력들이 계를 만들어서 곗돈으로라도 탄약을 구해온다고 한다. 진지에서 벙커로 출입하려면 역시 소련군 시절부터 구축된, OP고지 안에 있는 갱도진지를 통해야 한다.

  OP벙커에서 몇 미터정도 내려오면, K-4 고속유탄기관총 진지가 고지의 남서쪽 방향 전체를 커버하는 방향에, 동쪽과 북쪽 방향을 커버하는 방향에는 K-12 GPMG의 진지가 배치되어 있다. 고지 안의 갱도진지에서 바깥을 내다보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거점이다.

  고지 아래로 내려와보자. 고지의 남쪽에 갱도진지로 향하는 출입구가 나 있는데, 이 안에는 2,3소대와 대대에서 파견나온 병력들의 생활관, 공급창고, 탄약고, CP실, 의무실, 보일러실, 사지방(!), 우물 등등 여러 시설들이 구축되어 있다. 갱도진지 출입구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중대의 ATV와 기타 차량들이 들어있는 정비고가 동굴처럼 파여진 곳에 주차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차고 겸 정비고이다. 이곳 역시 갱도진지와 연결되어 있다.

  차고에서 왼쪽으로 더 이동해보면, 인접 보병사단에서 파견나와 배치되어 있는, 2차대전과 한국전을 거친 105밀리 KM2A1 견인곡사포 포대가 배치되어 있다. 이 고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미군이나 ISAF 소속의 다른 동맹군들이 볼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하며 핸드폰 카메라나 디카의 촬영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물건으로, 상부에서도 새로 도입할 M777같은 경량 155밀리 견인곡사포나 120밀리 중박격포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지만 일단 지금은 여전히 KM2A1이다.

  포대의 위치에서 조금만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사실상 이 고지와 바깥 세계를 이어주는 유일한 장소인 헬기장이 나온다.  치누크 한대가 착륙하고도 공간이 충분히 남는 꽤 넓은 헬기장이다. 이 헬기장에서 북동쪽으로 조금 올라가보면, 헤스코베리어로 둘러쳐지고 105밀리 탄피와 모래주머니로 보강된 지붕으로 보호된 채 반지하처럼 땅에 반쯤 묻혀있는 컨테이너 막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이 바로 1소대와 포병대원들의 생활관이다. 갱도진지 내부에 모든 시설을 넣기는 좀 뭐해서 이리 됐다고 한다.

  FOB는 두 겹의 헤스코베리어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방벽들 뒷편에 벙커 네 개가 있다. 세 개는 헤스코베리어와 합판, 모래주머니, 곡사포 탄피 등을 이용해서 구축되었으나, 고지의 특성상 고지 동쪽은 사람이 발 디딜 틈도 없이 OP고지와 바로 연결되다시피 한 급경사이기에 이곳은 OP고지의 기관총진지처럼 갱도진지와 연결된 채 고지 바깥으로 구멍이 난 형식이다.

  고지 남쪽에는 클레이모어 지향성 지뢰와 바리케이드, K-3 SAW가 배치된 위병소가 배치되어 있는 출입문이 있으며, 이곳이 외부인이 이 FOB 내부로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이 외에도 FOB 외곽의 남쪽과 서쪽 완경사 부분에는 교통호까지 유개화된 참호선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 곳에서 헤스코베리어 아래로 통하는 개구멍들이 몇 개 있지만, 이 구멍들은 어디까지나 FOB 주둔 병력들이 FOB에 출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로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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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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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방에 왔으면 자기 할 일만 하고 남이 하는거 허락 안 받고 구경하지 맙시다. 난 일부러든 우연히든 내 블로그 주소 가르쳐주기 싫엉.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 이러는거 다 실시간으로 기무형들이 보고있을듯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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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비 구매 포기

프랑스 특수부대 관련해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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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않는 영어로 영문위키 해당항목 뒤져가면서 프랑스군 특수부대 알아보는데

1er RPIMa에 대해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드려요

영문 위키 해당항목 보니 프랑스놈들 주제에 SAS 수제자들같은 느낌인데, 부대 이름에 "Marine"가 들어가서 말임.

프랑스에서 해군을 Marine로 쓰는건 나도 아는데 문제는 이 친구들 육군 특수부대사령부 소속임;; 이거 뭐로 번역해야되나요? 해군? 해병? 아니면 적당히 "1공수연대"로 의역해야 적당할까요?

그리고 이 녀석들과 13 RDP(13공수기병연대?)는 대충 어떤 관계임? 미군으로 치면 대충 델타랑 일반 그린베레의 차이 쯤 되나요? 누구 잘 아시는분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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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나리오 짜기 막막할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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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사례를 참고하는게 최고야

근데 지나치게 참조하다보면 스토리의 개성이 사라지니 그거시 문제

1년 넘게 한 주제만 파뭍혀서 시나리오 짜는데 아직도 헤메고 있으니 상상력과 배경지식의 빈곤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만 함...

그나저나 2272고지 FOB는 어느날 갑자기 빌받아서 끄적거리긴 했는데 어디에 써먹어야 할지 또다시 고민중.

앵그리코 옷은 MARPAT로 결정. 러시아통이 무슨 마팻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08년 조지아 전쟁때 득템한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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